시국이 이래서 신천지에 대한 정보를 조금이라도 더 알리고 싶어서 써봄.

 

신천지 특징이랑 내 주변에 신천지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도 알려주겠음.

 

참고로 난 신천지 생활 한 달 함.

 

신천지는 생각보다 굉장히 조직적이고 체계적이고 치밀함.

 

//무식한 사람들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신천지=빡대가리들// 이렇게 생각하면 오산임.

 

이게 신천지인가? 하기도 전에 전도중인 경우가 많음. (전도라고 하는게 맞는건지 몰겠는데 길을 전달하는건 맞으니까 일단 전도라고 표현할게.)

 

 

 

 

1. 그룹

 

그들이 사람을 끌어들일때 절대 혼자서 안다님. 그룹으로 다님.

한명을 대상으로 적게는 두명, 많게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여러명이 여러개의 조로 나눠서 하나의 집단이라고 생각할 수 없게 접근함.

(이 방식은 뒤에가서 자세히 설명하겠음)

 

 

 

 

2.역할 

 

그들은 절대 자기 자신이 신천지라고 자기입으로 말 안함.

오히려 신천지냐고 물어보면 개 정색하고 개 싫어함. 이유는 나도 모름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자기네들 입으로 사이비 극혐한다고 말함.

그럼 어떻게 접근할까요?


지네들 직업을 위장함.


대표적인건 심리상담가 ㅋ

 

근데 요새는 이거 안먹혀서 웹툰작가, 대학생, 박수무당, 무당 등등 별 지랄을 다 함.

 

 

 

 

 

3.접근방식

 

여러명이 여러그룹으로 나뉘어서 접근한다고 했잖아요?

 

그 이유가 한명이 시도했을 때는 다시 잡아오기 힘들기 때문임. 그룹으로 움직이면 어떻게든 다시 데려오기가 쉬움.

 

 

 

예를 들면 심리상담가 역할 한명, 웹툰작가 역할 한명, 박수무당 역할 한명이 한 그룹으로 움직인다고 치자.
 

 

 (((과정)))

심리상담가랑 나랑 어떤 카페에서 만나서 심리검사 진행함. (물론 거짓 검사)

-> 도중에 심리상담가가 화장실로 감. 
 ->상담가가 자리비운 사이에 옆 테이블에 앉아있던 웹툰작가가 나한테 접근 함.

(자기가 공모전에 참여한다며 나를 공모전에 끌어드림. 도와주면 돈으로 보상해준다고 함.)
 ->다음날, 공모전때문에 미팅해야한다고 날 불러냄.
 ->미팅 나가면 나 혼자만 있는게 아니라 메인작가, 스토리작가 등등 그룹원들이 더 늘어나있음 (모두 신천지 교인들인데 사람이 많아지면 빠져나가기 힘든 걸 이용한것임)
->심리상담 나가기 귀찮고 못미더워져서 심리상담가랑 연 끊으려고 잠수탐
->잠수탄 상태로 웹툰미팅나감
->미팅자리에서 갑자기 길가던 박수무당이 나한테 와서는 등 뒤에 귀신 붙어있다고 겁을 주는데

이 귀신을 뗄 귀인이 있다고 말해줌.

(심리상담가가 귀인이라는 힌트를 줌)
->어쩔 수 없이 심리상담가에게 내가 제발로 다시 접근.

 

 

 

 

읽으면서 어이가 없을 수도 있음.

 

'아니 박수무당이 말하는 말을 저대로 믿어? 병신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수도..

 

 애초에 심리상담을 하지 않는다면 이런일이 없겠지만 상담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그들의 계획에 조금씩 말리고 있는 중인 것임.
 

원리(?)는 이러함

 

심리상담가랑 상담할 때 내 인생사에 관한 이야기를 분명히 했을거임.

만약에 '내 동생이 두명인데 이 두명을 내가 업어키웠다' 라는 가정사를 말했다면,  분명히 예배시간에 그들끼리 모였을 때 이 이야기를 공유했을거임.

 

내 이야기를 그들 그룹원 모두가 아는거지 ㅇㅇ

 

심리상담가의 역할은 내 정보 수집이고, 웹툰 미팅의 역할은 빠져나갈 수 없게 구멍을 하나 매꾼거고, 박수무당의 역할은 빠져나가려고 하는 나를 돌이키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었던거임.

박수무당이 귀신이야기 할때 밑도 끝도 없이 귀신붙었다!!! 귀신이다!!! 하진 않을거아님ㅋㅋ

"너는 참 빛이난다. 니 덕분에 여동생이 바르게 컸고 남동생이 건강할 수 있는거다. 근데 저년 (귀신) 때문에 니 동생들 인생까지 망하려고 한다" 이런식으로 풀어서 말 함.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은

내 가정사를 어케알지..? 진짜 무당인가봐..ㄷㄷㄷ 하는거지 ㅋㅋ 생각보다 많이 속아넘어간다~

 

 

 

 

 


4.자주 쓰는 말
 

그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음.

 

1. 기질: 심리상담가 역할이신 분이 이말 겁나 할거임. 나쁜 뜻 절대 아님. 심리학의 기초중에 기초. 근데 굳이 기질을 첨부터 끝까지 우려먹는 경향이 있음.

 

2. 라이프메이킹 or 메이킹: 요새는 '심리상담가' 라는 진부한 네임 안씀. 라이프메이킹이나 메이킹이라고 함.

라이프메이킹을 특허를 냈는데 아직 허가가 안나서 서치해도 안나온다 ㅇㅈㄹ 할거임.

무조건 신천지임. 라이프메이킹 그딴거 없음. 특허 진행중이지도 않음.

 

3. 우울or스트레스 지수: 아주 잘 우려먹는 것들 중 하나. 현대인이라면 스트레스 지수가 높을 수 밖에 없음. 그리고 누구나 힘든 일을 하나씩 가지고 있음.

 그들은 사람들의 보편적인 이 특성을 이용해서 "너를 공감하고 이해하고 있다" 라는 점을 각인시키려는 영향이 아주 큼.

 

 

 


5.규칙

 

아무리 여러 그룹으로 따로 접근을 하지만, 공통적인 특징이 있음.

 

1. 핸드폰 꺼놓거나 테이블 위에 올려놔야 함.
(녹음 방지, 촬영 방지)

2. 초기 모임은 대부분 카페.

3. 외부인 절대 데려오면 안됨. (가족, 애인 모두 X)

4. 활동내용을 가족, 애인, 친구 등 모든 지인에게 발설 금지.

-발설하면 안되는 이유를 각 역할마다 논리적으로(?) 풀어서 설명해주는데 제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자면
라이프메이킹(심리상담가) 선생님은 자신의 검사 방식을 사이비 교인들이 그대로 배껴가서 악용하기 때문에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발설하면 안된다고 말했음

5. 연락 잘 되야함.
-이건 케바케인듯

 

 

 

 


6.그들이 싫어하는 것(말)

 

1. 사이비: 지네들도 결국 사이비이긴 한데ㅋㅋㅋ 아무튼 사이비 겁나 싫어함.

자기네들을 사이비 취급하는 것도 싫어하고 (애초부터 끝까지 종교집단인 티를 안냄) 사이비를 싫어하는 척하는건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극혐함.


2. 신천지: 지들이 신천지이면서 신천지라고 취급하는거 매우 싫어함. 이해할수없음 ㅋㅋㅋㅋㅋ 암튼 극혐함

3. 규칙 어기는 것: 규칙어기면 풀발함. 그자리에서 엄청 몰아세우고 눈물나기 직전까지 몰아세움.

4. 공개적인데 조용한 장소: 프렌차이즈같이 크고 시끄러운 카페를 초이스 하는 경우가 많음. 사람들이 한번에 이목집중하는거 싫어함. 이건 뭐 찔리니까 당연히 싫어할거임. 어찌보면 너무나도 당연한 것.

 

 

 

 

 

7. 빠져나오는 방법

 

별거 없음. 아직 전도단계라면 연락 안받고 잠수타면 돼. 찾아오거나 뭐 그러지못함.ㅇㅇ

 

왜냐면 아직 심리상담가 신분이고 웹툰작가 신분일테니까 ㅋㅋ 찾아 올 명분이 없음.

 

잠수타보고 연락 계속 오고 무섭게 지랄을 한다면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시구요. 그럼 쫄아서 갑니다.

 

근데 우리나라는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기 때문에 법적 처벌은 불가능함. 이걸 또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단 말이지?

 

그럼 부모님 부르셈.

 

참고로 나는 위에 방법 다 썼는데 안먹혀서 새벽에 그들한테 붙잡혔다가 우리엄마아빠가 잠옷차림으로 온 동네방네 다 뒤지고 연락이 안되는 나를 찾아다님. 나 찾자마자 엄빠가 그자리에서 그 신천지 쪽주고 조져버림.

 

성인이라서 엄마아빠 못부르겠다고요? 괜찮아요 저도 어른인데 엄빠찬스 씀.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음.

 

난 내가 하고있는게 신천지인지 언제 알았냐면 엄빠가 나 찾고 나서 알았음... 아예 끝나고 안거임

 

 굉장히 무지했었고 무엇보다 사이비가 이렇게까지 할리가 있나 할정도로 스케일이 컸었음.

 

신천지가 약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고등학생들은 입시얘기로, 대학생들은 취업얘기로, 직장인들은 우울증 얘기로 마음을 흔들어재낌.

 

모든 대한민국의 고등학생들은 입시 문제에 치이기 때문에 길가다가 아무 고딩 잡고 얘기하면 다 공감대가 형성되기 때문에 신천지가 접근하기 쉬운거고 진심으로 마음이 힘든 사람들이 자각하지 못하는거임.. 그런 사람들을 악용하는거임 ㅇㅇ

  

역할극하면서 사람감정가지고 장난치는거잖아. 님들은 당하지마셈.

 

 

난 하도 시달려서 지금 어느정도로 신천지 극혐하냐면

 

이상한 심리검사 하는 사람이나 기질 어쩌구하면서 말거는 사람들보면 내가 나서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그 자리에서 큰소리로 면전에다가 대고 쪽줄정도로 극혐함.

 

 

참고로 지금은 신천지 아닙니다 애초에 천주교임^^ 그리고 나는 나를 믿음 ㅋ

 

신천지 다 뒈져라

 

 

 

 

 

 

+++주변에 신천지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

 

신천지애들 요새는 오픈톡으로 모이는것 같던데

 

주로 쓰는 메신저가 따로 있는걸로 앎  "텔레그램" 이라고 있음

 

깔면 주소록에 있는 사람들 자동으로 동기화 되거든?

 

써봤던 사람이랑 현재 쓰고있는 사람들 바로 알 수 있음

 

현재 쓰고있는 사람들은 신천지일 확률이 높고 예전에 썼었는데 지금은 안쓰는 사람은 아닐 수 있음 옛날에 한번 유행탔었다네ㅠ

 

근데 언제 활동 했었고 (구체적임) 지금 활동중인지 뜨니까 의심되는 사람 있으면 해봐 ㅋㅋㅋ

 

(+업무차원에서 쓰는 사람이나 유학생들은 이용자가 많다그러네.. 의심되는 사람 있으면 확인해보는 정도로만 이용하자! 애꿎은 사람 잡을것같아서ㅠ)

 

난 한명 잡아냈다 ㅠ 맨날 교회가고 이상한 신념있는 친구였는데 그 교회가 아니었음ㅠㅠ

 

 

 

지인들한테 이거 알려줘

 

그럼 다들 코로나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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